혼다, 60년 감성·정통 계승한 '2017년형 CB1100' 출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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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2 17:50
혼다, 60년 감성·정통 계승한 '2017년형 CB11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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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오는 16일 2017년형 CB1100(EX 및 RS)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CB1100시리즈는 60년 감성과 정통성을 계승한 모델로, 혼다의 최신 기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신차는 공랭식 직렬4기통 엔진을 탑재해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사이드 커버와 스텝 홀더, 체인 케이스 등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바꾸고, 스틸 플랜지리스 연료탱크를 탑재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제동력을 높여 수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외 전통성을 살린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채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부드러운 조작감의 웨이브 키를 적용했다.

국내 판매 가격(VAT 포함)은 CB1100EX 1550만원, CB1100RS 15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새롭게 출시할 CB1100시리즈는 혼다 CB계열의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감성적인 스타일을 더해 유럽과 북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라며, "과거 모터사이클에 대한 향수를 찾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년층 고객뿐 아니라 중후한 매력의 모터사이클을 찾는 신규 고객까지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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