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한국만을 위한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 공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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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5 15:29
롤스로이스, 한국만을 위한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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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한국만을 위한 특별히 맞춤 제작한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Bespoke Collection for Korea)’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첫 번째 비스포크 모델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헌정 모델 두 대는, 한국의 미적 유산과 현대적 감각, 그리고 두 도시의 세련미가 차량 곳곳에 반영됐다.

먼저, 롤스로이스 서울 에디션은 태극기에 사용된 색상을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했다. 차량 외관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포인트가 조화를 이룬다. 빨강과 파랑 두 줄의 코치 라인과 남산 타워를 상징하는 문양이 영국 굿우드 장인의 손에서 다시 탄생했다.

 

부산 에디션은 그란 투리스모 레이스를 기반으로, 남동부 해안 도시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느낌이 반영됐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란 콘셉트 아래, C필러에는 한옥 전통 격자문과 부산의 상징인 마린 시티 도시 구획을 형상화한 패턴이 새겨졌다. 컬러 역시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첨단 빌딩을 뜻하는 쥬빌리 실버 컬러를 매치해 해운대를 표현했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Paul Harris)는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존중하는 동시에 진보를 멈추지 않는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국가 한국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IT,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의 리더인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희귀하고 독창적인 코리아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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