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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IIHS 충돌 테스트 TOP7…이 차가 왜?
하만승 기자  |  ms.ha@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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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7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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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용 자동차와 다른 나라용 자동차를 맞부딪치면 안전도엔 얼마나 차이가 날까? 대형 SUV는 충돌에 안전할까? 오래된 차를 타도 괜찮을까?

 

미국 고속도로안전 보험협회(Insurance Institu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의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별다른 설명 없이 따분해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한다. 하지만 몇개 영상은 불과 1-2개월만에 수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인기 있는 영상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모터그래프는 16일 IIHS에서 업로드 한 영상 중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을 살펴봤다.

참고로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1.3미터 높이의 벽에 차량을 40마일(약 64km/h)의 속도로 달리게 해 25%의 부위만 충돌시키는 실험으로, 결과에 따라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미흡(Marginal), 나쁨(Poor)으로 평가된다.  

# BMW 5시리즈(F10)…고급차라더니, 안전은 뒷전?

유튜브 IIHS 페이지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 중 하나는 2014 BMW 5시리즈의 스몰오버랩테스트 영상이다.

소위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미흡(Marginal)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비싼차가 안전할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다.

IIHS는 BMW가 스몰 오버랩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운전자 더미 왼쪽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운전석 공간 또한 30cm나 침범 돼 구조평가에서도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15 폭스바겐 골프 GTI…점수가 너무 좋아서 '충격'

소형차는 안전하지 못할거라는 미국인들의 선입견이 깨졌다. 골프 GTI는 스몰오버랩테스트 뿐만 아니라 모든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우수(Good)'를 받았다. 그 결과 IIHS가 안전성이 뛰어난 차량에게 수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이듬해는 전면부 충돌 방지 시스템을 보강해 최고 평가인 '탑 세이프티 픽+'를 획득했다. 

# 내수차 vs 남미용 수출차 맞충돌…비슷해 보여도 안전도는 큰 차이

IIHS는 닛산의 멕시코용 자동차 츠루(Tsuru)와 미국 수출용 자동차 벌사(Versa)를 50% 맞충돌시켰다. 양쪽 모두 닛산이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공장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저가 모델이다. 

결과는 황당했다. 같은 공장에서 나온 비슷한 급의 모델이지만, 멕시코용인 츠루는 구조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히 구겨졌고, 더미 또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반면 미국 수출용 모델인 벌사는 제 형태를 거의 유지하며 더미 또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아 큰 대조를 보였다. 

# 1959 쉐보레 벨에어 vs 2009 쉐보레 말리부…오래된 차는 타는거 아냐

쉐보레 벨에어는 럭셔리 클래식카로 1959년 당시 최고의 기술을 담아 제작됐다. 충돌 상대는 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 결과는 말리부의 압승이었다. 벨에어는 충격에 알루미늄캔처럼 구부러져 구조를 유지하지 못했고 운전대는 더미 얼굴을 가격했다. 지난 50년간 자동차 안전성의 발전이 한눈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 험머 H3 40% 전면 충돌…큰 차가 안전하다는건 '미신'

험머의 충돌테스트 영상은 무려 48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큰 차가 안전하다는 선입견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H3는 미군용 차량이던 험비를 민수용으로 개조한 차량으로 듬직한 인상으로 많은 오프로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듬직한 인상에 걸맞는 뛰어난 안정성을 기대했지만 전면 충돌 테스트 결과는 '양호(Acceptable)'로 평범했다. IIHS 측은 "운전자 머리, 목, 가슴의 위험도는 낮았으나 오른쪽 다리가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2015 현대 제네시스와 2013 현대 엑센트…비교체험 극과극

2세대를 맞이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현대 제네시스 세단(DH). IIHS가 실시한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우수(Good)'를 받았을 뿐 아니라 전 항목에서 마찬가지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뛰어난 안전성 및 전면부 충돌방지 시스템을 선보인 차량에 수여되는 탑 세이프티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당시 현대차는 블로그를 통해  "제네시스의 안전성 논란에 마침표를 찍다"라는 글을 올리고 자축했다. 해당 영상은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로 국산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세단에 이어 국산차 중 두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차량은 현대 엑센트다. 해외에서 인기없는 차종임에도 60만회가 넘는 조회수의 비결은 처참한 스몰오버랩 테스트 점수다. 더미는 에어백 사이를 비집고 튕겨져나갔다. 차량 구조도 최대 28cm 가량 승객석으로 침범했다. 그 결과 엑센트는 가장 낮은 점수인 나쁨(Poor)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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