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최대 해양기술박람회 참가…해양구조용 강재 홍보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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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4 18:34
현대제철, 세계 최대 해양기술박람회 참가…해양구조용 강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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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해양구조용 강재 기술을 알리기 위해 세계 최대 해양기술박람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7'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OTC 2017은 세계 주요 에너지 업체와 대형 건설 및 플랜트 사업자 등 2400여개 기업이 참석한다.

 

현대제철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함께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성능 후판과 에너지용 API강재 등을 선보였다. 또한 이들은 세계 주요 조선 및 에너지 고객사와 선급사 등을 초청해 해양플랜트 공급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뿐 아니라 회사는 박람회에서 국내 3대 조선사와 해양플랜트 표준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공기 단축 방안 등도 홍보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불황과 중국산 저가제품 수입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대형 고객사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세계적인 해양기술 박람회인 OTC에서 해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철강업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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