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QM6 유럽 수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26일 마산 가포신항에서 QM6 1793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배에 실린 QM6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에 우선 판매된다. 이후 영국을 비롯한 북유럽 지역까지 판매지를 확대해 올해 총 3만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작년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QM6는 6개월 동안 1만9000여대가 판매됐다. 올해 수출은 남미와 중동, 호주 지역을 포함 80여개국에서 약 4만대가 전망된다.

르노삼성 전사물류담당 김태준 상무는 "QM6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자동차 시장에서 QM6의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한 바와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