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교통체증? 지하터널 만들어!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1.26 15:09
일론 머스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교통체증? 지하터널 만들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담인줄 알았던 일론 머스크의 땅굴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터널 작업과 관련해)신나는 진전이 있었다면서 한 달 후쯤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작년 12월, 교통체증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면서 터널 뚫는 기계로 땅을 파기 시작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린바 있다.

업계에서는 교통체증에 짜증이 난 일론 머스크가 농담을 던진 것이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실제로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진전시켰고, 곧 실행에 옮길 전망이다. 

 

터널은 스페이스X 본사가 있는 LA 근교의 호손(Hawthorne)시에 생길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의 교통체증 불만이 LA 때문인 만큼, 이 곳에 대형 터널을 뚫어 교통 체증을 해소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터널이 붕괴되거나 파괴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진은 지표면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며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