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자동차를 뽑은 ‘유럽 올해의 차’ 후보가 결정됐다. 총 7대의 후보 차종은 전기차 2대나 이름을 올린 것이 이번 유럽 올해의 차의 가장 큰 특징이다.
17일(현지시간), 유럽 올해의 차 위원회(COTY)는 ‘201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201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아래는 이번 올해의 차 최종 후보.
- BMW i3
- 시트로엥 C4 피카소
- 마즈다3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 푸조 308
- 스코다 옥타비아
- 테슬라 모델S
전기차인 BMW i3와 테슬라 모델S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친환경 유행과 첨단 기술이 강조되고 있는 최신 트렌트가 반영된 모습이다.
또 2대의 차량을 최종 후보에 올린 푸조・시트로엥의 활약도 눈부시다. 특히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함께 독일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골든 스티어링휠’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도 올해 유럽에서 실시된 각종 어워드를 휩쓸고 있다.
마즈다3는 유럽 올해의 차와 북미 올해의 차, 모두에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영 기자
s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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