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 더 강인하게 업그레이드...국내선 '그림의 떡'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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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19:51
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 더 강인하게 업그레이드...국내선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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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브라질과 인도 시장 등에 판매되는 소형 SUV '크레타(Creta)'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크레타는 국내에 없는 모델로 출시 여부도 불투명하지만, 현지 시장에서는 출시된지 1년 만에 내외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현대차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6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소형 SUV 크레타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외관은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이전에 비해 강인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를 키우고 블랙 컬러와 크롬 장식을 적용했다. 또, 범퍼 디자인도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안개등 모양도 다듬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했으며, 블랙 컬러로 마무리해 스포티한 느낌을 표현했다. 후면의 경우, 테일램프 구성을 심플하게 변경하고 범퍼 모양을 수정했다.

▲ 현대차 크레타 상품성 개선 모델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버튼식 시동장치를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 오토 에어컨 및 뒷좌석 에어밴트, 통풍시트,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안전사양으로는 6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힐 스타트 어시스트, 아이소픽스(ISOFIX),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 현대차 크레타 상품성 개선 모델

크레타에는 1.6리터 및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1.6 모델은 최고출력 130마려, 최대토크 1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2.0 모델은 166마력, 20.5kg.m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 현대차 크레타 상품성 개선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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