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6일, 플래그립 세단 콰트로포르테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페이스리프트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2013년 출시된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사양 옵션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취향에 따라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등 두 가지 외관 디자인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란루소는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크롬으로 꾸며진 범퍼가 장착됐고, 20인치 휠과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 장착됐다. 옵션으로 에르메네질도 제냐 인테리어를 추가할 수 있다. 그란스포트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범퍼와 그릴은 역동적인 모양으로 꾸며졌고, 블랙 컬러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 등이 탑재됐다.  

국내에서는 그란루소가 먼저 출시되고, 그란스포트는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페이스리프트

실내는 8.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스마트폰 미러링,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 또, 센터 콘솔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로터리 타입 스위치도 더해졌다.

주행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전자식 에어셔터 기능이 탑재돼 공기저항을 10% 가량 감소시켰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스탑앤고(Stop&Go)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이탈경고,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전방충돌경고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포함된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콰트로포르테 페이스리프트는 기본형, 디젤, S Q4, GTS 등 기존과 동일하게 4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5280만원부터 2억3660만원이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