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일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SUV 모델인 QM6를 공개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QM5의 뒤를 잇는 모델로, 9월 QM6가 출시되면 QM5는 단종된다.

▲ 르노삼성 QM6

 

QM6는 지난달 공개된 르노 신형 꼴레오스의 국내 버전으로, 엠블럼은 르노의 다이아몬드 모양에서 르노삼성의 태풍 마크로 바뀌었다. SM6(르노 탈리스만)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특유의 ‘ㄷ’모양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를 갖췄다. 헤드램프는 SM6와 마찬가지로 LED 퓨어비전이 장착됐다.

실내 역시 SM6와 비슷한 구성이다. 센터페시아에는 태블릿을 닮은 세로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SM6와 비슷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디자인이 반영됐다. 여기에 S-링크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엠비언트 라이트, 운전자 프로파일 선택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 5인 탑승 구조로 뒷좌석은 폴딩이 가능하고 전동식 트렁크가 장착됐다.

▲ 르노삼성 QM6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시된 모델의 보닛 안에는 2.0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었다. 현재 르노삼성은 국내에 2.0 디젤 엔진 장착 모델을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유로6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엔진인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QM6는 강한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외관 디자인’, 프리미엄 SUV를 완성하는 최고급 ‘감성 품질’,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이 QM6가 추구하는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 르노삼성 QM6
▲ 르노삼성 QM6

2016 부산모터쇼 르노삼성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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