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부품 및 공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최근 경기 부진으로 인해 상용차 고객들이 노후 차량을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발이 되는 차량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에어컨 콤프레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챔버, 프로펠라 샤프트 등 20개 주요 소모성 부품 품목에 대해 10%~30% 할인율을, 수리 공임은 2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한다.

특히 입고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 업체와 연계해 타이어 교체 비용을 17%~33% 할인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변함없이 현대자동차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상용차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