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IS, 2.0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추가돼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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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7 16:42
렉서스 IS, 2.0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추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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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컴팩트 세단 IS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그동안 IS는 독일 경쟁 모델와 비교해 라인업이 단조롭다는 지적을 받았고, 렉서스는 연식변경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렉서스는 24일(현지시간), 2016년형 IS를 공개했다. IS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페이스리프트 못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터보 엔진이 추가됐고,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기존 IS250은 IS200t, IS250 AWD는 IS300 AWD 등으로 각각 대체됐다.

 

NX200t를 통해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보인 렉서스는 그 성능을 소폭 개선해 IS에 탑재했다. IS200t는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터보 엔진에는 렉서스 특유의 D-4ST 분사 시스템이 적용됐다. D-4ST 분사 시스템은 직분사와 포트 분사를 병행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

 

IS300 AWD에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낸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앞뒤 30:70의 힘을 보낸다. 때에 따라 최대 50:50으로 구동배분이 가능하다.

 

IS350에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두 선택할 수 있다.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의 변화 외에도, 스핀들 그릴이나 실내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HID 헤드램프가 기본이며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시트 디자인을 변경해 뒷좌석 다리 공간이 약 40mm 확대됐다.

 

2015년형 IS는 내달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르면 올 연말 IS200t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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