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브랜드의 최고급 차종 정도론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꽤 있다. 그런 소비자들을 위해 BMW가 조금 더 특별한 7시리즈를 공개했다.
BMW는 22일(현지시간), 주문 생재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7시리즈 인디비주얼’을 선보였다. BMW의 인디비주얼(BMW Individual)은 디자인 및 기능성에 있어서 차별성을 요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BMW는 대부분의 모델에 대해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형 7시리즈 인디비주얼은 8개의 전용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20인치 인디비주얼 알로이 단조 휠도 마련됐다. 실내엔 최고급 메리노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메리노 가죽은 장인이 직접 손으로 재단한다. 직조 스타일의 스티치도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가죽 및 스티치의 조합은 총 6가지로 구성됐다. 각 조합에 따라 천장의 알칸타라 색상도 변경된다. 실내 트림도 나무 무늬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고를 수 있는가 하면, 피아노 블랙 마감으로 세련됨을 강조할 수 있다.
BMW 신형 7시리즈는 이르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