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퍼카 업체 파가니가 만든 '파가니 와이라(Pagani Huayra) 카본 에디션'이 세마쇼 고프로 부스에 등장했다. 

표면 전체를 카본으로 둘러싼 이 차는 지난 2012년 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차로, 당시 가격이 13억 정도로 예상됐던 차다. 

파가니 와이라는 파가니 존다(Zonda)의 후속 모델로 AMG가 만든 트윈터보 6.0L 12기통으로 730마력을 내는 차다. 여기 6단 시퀀설타입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3.3초 만에 주파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70km에 육박한다. 

고프로 측은 최근 시판을 시작한 '고프로 히어로 3+'를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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