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판매 19.4%↑…티볼리 무려 2898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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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2 11:24
쌍용차 2월 판매 19.4%↑…티볼리 무려 289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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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6571대와 수출 3003대를 포함 총 95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의 활약으로 전년(5502대)보다 19.4% 늘었지만,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월(6817대) 대비 3.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289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코란도스포츠는 1609대, 코란도C는 1285대, 코란도투리스모 341대, 렉스턴W 326대, 체어맨W 111대 등이다. 

수출은 러시아 물량 축소 등 주력 시장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50%나 감소했다. 쌍용차 측은 유럽과 중국 등에 티볼리가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3월 이후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내수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티볼리 글로벌 론칭은 물론 효율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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