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5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쏘울 트레일스터(Trail'ster)를 공개했다.
트레일스터는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콘셉트카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AWD),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드 등이 적용된 오프로드에 특화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감마 터보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뒤로 말려 완전히 개방되는 방식의 캔버스 루프가 적용돼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사이드미러와 범퍼에는 둥근 모양의 램프가 장착됐다. 또,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이 차체 곳곳에 반영됐다.
아래는 쏘울 트레일스터의 공식 이미지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차량의 세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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