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엑스맨의 능력을 얻다…’아다만티움’으로 무장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1.21 15:45
기아차 쏘렌토, 엑스맨의 능력을 얻다…’아다만티움’으로 무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쏘렌토에 엑스맨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갈고리가 돋아났다. 매그니토는 쏘렌토의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으며, 스톰은 통풍 및 열선 시트의 능력을 높였다. 엑스맨의 능력이 부여된 쏘렌토가 곧 호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21일(현지시간), ‘21세기 폭스’가 배급하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블루레이 및 DVD 출시를 기념해 엑스맨 울버린의 특징이 담긴 ‘엑스카’를 공개했다.

 

기아차와 21세기 폭스의 협력 관계를 통해 제작된 엑스카는 신형 쏘렌토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어떤 금속보다 강하다는 ‘아다만티움(Adamantium)’ 갈고리가 앞뒤 범퍼에 달렸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X’ 엠블럼이 붙었고,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차체는 낮아졌고, 와이드 팬더가 적용됐다. 뒷범퍼는 갈고리가 돋아나면서 대대적으로 디자인이 변경됐다. 갈고리 덕에 후면 충돌에서는 안전성이 높아졌지만 트렁크는 열 수 없게 됐다.

 

기아차는 내년 1월 19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5 호주 오픈 테니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에 대한 소개는 지구인 테니스 대표이자 기아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라파엘나달이 맡을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