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울의 실내...'수입차 뺨치는 고급스러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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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2 11:16
기아차 신형 쏘울의 실내...'수입차 뺨치는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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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울의 실내가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해 동급 수입차 못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기아차는 22일, 그랜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신형 쏘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신형 쏘울 화보 보기

 

신형 쏘울의 센터페시아는 소프트폼과 고광택 플라스틱을 적절히 사용해 고급스럽게 만들었는데, 각종 조작 버튼들은 내비게이션 주변으로 모아 조작을 편리하게 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쏘울에 처음 적용한 것으로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은 콘솔부분으로 내려왔는데, 기어플레이트와 함께 고광택 플라스틱이 감싸고 있다.

 
 

전면부 계기반은 3개의 독립된 클러스터로 구성됐던 기존 모델과 달리 하나로 통일됐는데 왼쪽에는 회전계, 오른쪽에는 속도계, 가운데는 주행정보창이 적용됐다. 다소 밋밋하게 느껴졌던 스티어링휠도 버튼의 수를 늘리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빠꿨다. 대시보드 양 끝에는 공조기 일체형 스피커가 장착됐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20mm 길어졌다. 덕분에 뒷좌석 공간이 넓어져 성인 남성이 앉아도 머리공간과 무릎공간이 모두 여유롭다. 또, 새롭게 적용된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는 뒷좌석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해 체감상 공간은 기존에 비해 훨씬 넓다. 게다가 2단계로 조절 가능한 열선과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신형 쏘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595~2015만원, 디젤 모델은 1980~21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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