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3일, 네이버 해피빈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카네이션(Car-Donation)’ 캠페인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박혔다.
기아차는 캠페인 전용 온라인 기부 사이트 ‘K-Bean’을 오픈해 이날부터 모금 활동에 들어갔으며, 모아진 기부포인트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사회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K-Bean 사이트에 방문해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포인트는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지식인 등에 글을 등록하거나 사이트 곳곳에 있는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충전할 수 있다. 또, 기부 응원댓글을 남기면 댓글 1건당 1천원을 적립해 최대 1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12월까지 1차 모금을 진행한 뒤,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 특수설비 개조 서비스를 지원하고, 기부자 중 1명을 추첨해 캠페인 홍보대사 자격과 함께 ‘2015 쏘울’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카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국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사내 임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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