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조향장치 결함으로 '3769대' 리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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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2 18:25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조향장치 결함으로 '3769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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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결함신고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조향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총 3769대로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9월 12일까지 생산된 모델이 해당된다.

결함 내용은 조향장치의 커플링 체결 장치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고치지 않을 경우 조향 기능에 영향을 줘 주행 중 탑승객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대상 차량의 스티어링 커플링 잠금 장치를 점검해 문제가 있을 경우 재조립 해준다.

한편, 조향장치의 커플링이라고 불리는 스티어링 조인트는 타이어와 조향축에서 발생되는 진동을 방지하고, 핸들 위치 조절에 사용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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