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14 파리모터쇼에서 'TT' 라인업 완성…스포츠백 추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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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2 10:44
아우디, 2014 파리모터쇼에서 'TT' 라인업 완성…스포츠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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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아우디 TT 스포트백', 신형 '아우디 TT 로드스터' 등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 아우디 TT 스포츠백 콘셉트

아우디 TT 스포트백 콘셉트카는 아우디 TT 고유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 5도어 스포트백의 실용성이 적용된 차라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전장은 TT에 비해 290mm 길어져 4470mm로 알려졌으며, A3 세단에 비해서도 14mm 길다.

▲ 아우디 TT 로드스터

아우디는코리아는 신형 아우디 TT 로드스터와 TTS 로드스터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유의 싱글 프레임은 뚜렷한 육각그릴로 대체됐고, 헤드램프는 더 날렵해졌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적용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디자인은 TT 쿠페와 동일하지만 소프트톱이 적용되면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다.

TT 로드스터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아우디는 자신들의 독특한 기술력을 첨가했다. 알루미늄과 초고장력 강판을 추가해 새로운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신형 TT 로드스터 2.0 TFSI의 무게는 1320kg에 불과하다.

▲ 아우디 TT 로드스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내는 2.0리터 TFSI 엔진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고성능 모델인 TTS 로드스터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내는 2.0리터 TFSI 엔진이 장착됐다. TTS 로드스터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다.

▲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

아우디 A6의 부분변경 모델도 공개된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하며,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3.0리터 등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바이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모델의 최고출력은 320마력에 달하며, 고성능 모델에는 4.0리터 엔진이 탑재돼 450마력~56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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