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차는?…"공기로 달린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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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6 15:27
시트로엥,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차는?…"공기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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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L' 등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L 콘셉트카

콘셉트카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L는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적용돼 2리터의 가솔린으로 1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3기통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압축 공기 저장 장치가 있어, 가솔린, 복합, 에어 등 3가지 엔진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불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한불모터스 측에 따르면, 차체는 탄소섬유, 알루미늄, 폴리카보네이트 등이 적용돼 기존 양산형 C4 칵투스 대비 무게를 100kg 가량 줄였다.

▲ 시트로엥 디바인 DS 콘셉트카

또다른 콘셉트카인 디바인 DS는 현재 시판중인 DS4와 비슷한 크기의 4도어 크로스오버로 1.6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한다. 또, 레이저 다이오드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LED보다 효율이 좋고, 가시거리가 길어졌다고 한불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내부는 크리스탈 제조사인 스와로브스키와 프랑스의 자수 공방 '르 사쥬'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 시트로엥 DS3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파리

DS3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파리는 프랑스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의 합작 모델로 해치백, 카브리오 등 2가지 모델이 출품된다. 빨강색 사이드미러와 휠캡 등이 적용됐으며, 차량 후면부와 가죽 시트는 프랑스 국기 색상 줄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 시트로엥 C1 어반 라이드

C1의 새로운 버전인 C1 어반 라이드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어반 라이드는 기존 C1에 비해 지상고를 15mm 높였으며, 곡선형 범퍼가 적용됐다. 또,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도 적용됐다.

한불모터스 측은 이번 모터쇼에 C1 어반 라이드 5도어 해치백과 컨버터블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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