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대상 수상작

현대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키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그림대회는 26일까지 인간과 다양한 생물을 주제로 참가 접수가 진행된다. 연령대별 세부 주제는 유치부는 '우리가 지켜야 할 다양한 생물을 그려보세요', 초등부 저학년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우리의 노력', 초등부 고학년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지구' 등으로 정해졌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 출품작과 동봉해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 방문 접수 또는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접수를 통한 예심을 거쳐 총80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예심 결과는 내달 6일 홈페이지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은 내달 18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 등 시상이 주어지며, 대상 및 금상 수장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숙박권이 제공된다.

본선대회 당일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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