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어맨 W’ 오너들을 위한 오페라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오너 2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 일정으로 ‘VVIP 유럽 오페라 투어’ 첫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에서 오페라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투어 참가자들은 독일, 스위스의 국경과 맞닿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모짜르트의 마술 피리(Magic Flute) 공연을 관람한 후, 이태리의 3대 극장 중 하나로 로마시대부터 원형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베로나 아레나(Arena di Verona)에서 베르디의 아이다(Aida) 무대를 감상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체어맨 W’ Summit을 출시하면서 이를 기념해 V8 5000 세단과 리무진, Summit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권을 제공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국내 최초로 전 트림에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적용하는 한편 사륜 구동 시스템인 4-Tronic 리무진 모델을 포함한 ‘2015 체어맨 W’를 출시했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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