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2024 시즌 운영을 다음 달 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의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직접 운전을 통해 기초부터 레이싱 기술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 고객 및 남녀노소 동반 고객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높은 수준의 운전 교육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아반떼 N, 아이오닉 5N 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 출전차까지 경험할 수 있다. 서킷 주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도전까지 노려볼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인 'GT 퍼포먼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느껴볼 수 있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스트럭터로부터 1:1 밀착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외 인근 캠핑장에서 아이오닉 5 및 EV9으로 차박을 즐기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4~6세 및 7~9세 연령대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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