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의 모기업 마힌드라그룹은 레이싱팀 '마힌드라 레이싱'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4 월드 모터사이클 레이싱 챔피언십' 8번째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네덜란드 아센 서킷에서 치러진 모토3 부문 경주에서 마힌드라 레이싱 팀 소속 미구엘 올리베이라는 접전 끝에 혼다의 알렉스 린과 알렉스 마르케즈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위와의 차이는 2.5초였다.


또 마힌드라 레이싱팀의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출전을 통해 독자 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는 '마힌드라 MGP30 레이서(Mahindra MGP30 racer)'의 성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마힌드라 측은 밝혔다.

한편, 월드 모터사이클 레이싱 챔피언십은 올해 66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로 매년 2주 간격으로 4대륙, 13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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