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뷰익 베라노’…쉐보레 크루즈 대신 출시 가능?
  •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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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3 12:03
[스파이샷] ‘뷰익 베라노’…쉐보레 크루즈 대신 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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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의 형제격인 '뷰익 베라노'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이전에 비해 디자인이 한껏 향상된 모습이다. 

베라노는 쉐보레 크루즈, 오펠 아스트라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뷰익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선명해졌고,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다듬어졌다. 최근 공개된 뷰익의 준대형 세단 라크로스의 새로운 디자인을 대거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엔진도 장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 신형 크루즈를 국내에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뷰익 베라노 페이스리프트의 스파이샷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GM은 이미 뷰익 라크로스를 알페온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쉐보레 크루즈 대신 뷰익 베라노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한국이 최근들어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 세단의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로 새로 도입하는 모델에 대해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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