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메르세데스-AMG A35 세단..."이 차라면 한국에서도 인기 끌 것"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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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6 21:22
[스파이샷] 메르세데스-AMG A35 세단..."이 차라면 한국에서도 인기 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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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A35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AMG A35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AMG A35 세단이 공개되자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해치백에 비해 세단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다임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A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A35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다. AMG라는 이름을 달고도 'A35'라는 뱃지가 붙었다는 점에서 많은 의견이 오갔다. AMG치고 너무 약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메르세데스-AMG A35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AMG A35 시험주행차

하지만 A35가 부족한건 이름 뿐인지 모른다. 4륜구동을 기본 장착하고 302마력에, 토크는 295lb-ft가 나오니 결코 만만치 않다. 기존 A45는 360마력을 냈는데, 그에 비해도 그리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이번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로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작은 A클래스에 트렁크까지 장착한 소형 세단이어서다. 유럽에서는 이같은 모델을 찾아보기 힘들고 중국, 미국, 한국이나 기타 신흥시장을 위한 차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2마력을 내는 2.0L 엔진에는 터보차저가 장착되고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된다. 이같은 파워트레인과 가벼운 차체 덕분에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메르세데스-AMG A35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AMG A35 시험주행차

기존에 공개된 A35 해치백 모델과 유사한 전면 범퍼 디자인, 후면 듀얼 배기구를 장착함으로써 스포티한 느낌을 갖고 있다. 

해치백 타입의 뒷좌석은 다소 좁은 공간이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번 세단의 등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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