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대차 N 브랜드 따라가지 않는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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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2 17:34
기아차, 현대차 N 브랜드 따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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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고성능 브랜드를 선보일까.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어만 사장이 현대차에 합류한 이후, 새로운 고성능 차량이 대거 출시됐다. 기아차 역시 스팅어와 씨드 GT 등을 선보이며, 고성능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어만 사장은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킷에서 살다시피 일해야 한다"며 "상당한 비용 투입부터 이윤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까지 여러가지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기아차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역량을 다분히 가지고 있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N과 같은 별도 브랜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고성능차를 선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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