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18일, 캘리포니아 신차딜러연합회(CNCDA)의 발표를 인용, 작년 한 해 동안 프리우스가 캘리포니아에서 총 6만9728대가 팔려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요타 측은 최근 픽업트럭이 강세를 보이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우스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 트럭은 전년 대비 12% 성장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했다.

▲ 도요타 프리우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주(州)로서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구하고 있어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프리우스는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우수한 연비효율성과 넓은 공간, 합리적인 가격 등 실용성이 뛰어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작년까지 총 316만대가 팔려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맣은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