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내년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할 초고속 전기차를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막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닛산은 ZEOD RC(Zero Emission On Demand Racing Car)를 공개했다.
ZEOD RC는 닛산 델타윙의 전기차 버전이다. 델타윙을 디자인한 영국 디자이너 벤-바울비가 제작을 맡았다. 닛산의 새로운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닛산은 지난해 델타윙으로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데 이어 올해도 ZEOD RC로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참전한다. 르망 24시 내구레이스를 주최하는 프랑스 자동차협회는 실험적인 레이싱카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마련한 ‘개러지 56(Garage 56)’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김상영 기자
s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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