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0단 A/T 장착한 신형 머스탱 출시…2.3 쿠페 4800만원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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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4 10:33
포드, 10단 A/T 장착한 신형 머스탱 출시…2.3 쿠페 4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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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4일 서울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아메리칸 머슬카를 대표하는 머스탱은 196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900만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스포티한 외관과 더불어 포드 최초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세부적으로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하여 후드 및 그릴을 보다 낮게 배치했다. 이는 다양한 LED 램프를 조합한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인상을 발산한다.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윙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탑재된 10단 변속기는 빠른 응답성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 또한, 도로 조건의 변화에 즉각 반응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45.1kg·m의 5.0리터 V8 엔진은 직분사 및 포트분사 방식이 조합돼 모든 회전영역대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불어 불필요한 엔진 소음 및 진동도 줄였다.

실내는 12인치 LCD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마이 모드 기능을 통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배기음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국내는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 GT 모델이 출시된다. 2.3 쿠페는 4800만원, 2.3 컨버터블은 5380만원이다. 5.0 쿠페는 6440만원, 5.0 컨버터블은 6940만원으로 책정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머스탱은 포드의 상징적인 모델로, 한국에서도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2018 뉴 머스탱은 기존 고객뿐 아니라 스포티하고 짜릿한 주행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으로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 포드 머스탱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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