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메르세데스-EQ C…기대되는 삼각별의 '미래'
  • 문서우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8.03.23 14:03
[스파이샷] 메르세데스-EQ C…기대되는 삼각별의 '미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상반기 세계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EQ C가 22일(현지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포착됐다. 신차의 이름인 EQ C에서 EQ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명이고, C는 GLC의 전기차 버전을 뜻한다. 이 차는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페이스, 아우디 e-트론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에 앞장 설 전망이다.  

▲ 메르세데스-EQ C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메르세데스-EQ C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EQ C 시험주행차

플랫폼은 벤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사용한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하나씩 장착된 고성능 전기모터와 차체 바닥 중앙에 있는 고효율 배터리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400마력이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가 채 안 된다. 토크 배분은 도로 환경에 따라 전후 100:0 또는 0:100을 구현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0km로, 앞서 언급한 경쟁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 메르세데스-EQ C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EQ C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EQ C 시험주행차

디자인은 디자인은 벤츠 SUV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기차다운 미래지향적인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그 모양새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네레이션 EQ 콘셉트와 상당히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고 알려졌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