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서 기아 모닝 대회 열린다...선수 40명에게 30% 할인까지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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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13:41
KSF서 기아 모닝 대회 열린다...선수 40명에게 30% 할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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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4월 개막하는 ‘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에 ‘모닝 챌린지레이스’가 새롭게 추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그 동안 누구나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경차급 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며, KSF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2018 KSF 부터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모닝 챌린지레이스’는 1.0 가솔린 MPI 엔진 및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닝 차량만 참가 할 수 있는 ‘원메이크 레이스’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4월 공식 연습(쉐이크다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차는 이번 ‘모닝 챌린지레이스’ 신설을 기념하고 많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참가를 도모하기 위해, 2월 중순 경에 진행될 KSF의 참가자 모집에 지원한 드라이버 중 선착순 40명에게 차량가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국내 레이스 중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클래스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차량에는 일반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레이스 튜닝이 적용돼 차량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 입문을 꿈꾸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닝 챌린지레이스’ 신설을 통해 모닝의 우수한 상품성,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경차급 레이싱을 통한 모터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 레이스를 희망하는 기존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입문 희망자까지 넓은 선수층을 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서킷 체험, 시승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18 KSF ‘모닝 챌린지레이스’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SF 홈페이지(http://www.ksfrace.com) 또는 운영사무국(031-706-18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F의 운영대행사 WIF의 유경록 본부장은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다운스프링, 하체, 롤케이지, 브레이크 등을 교체하는 R튠을 하게 되는데 이 비용이 200만원을 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닝의 가격은 9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만일 30% 할인을 받게 되면 665만원이 된다. 여기 튜닝을 마쳐도 900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에 레이스카를 마련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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