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1월 전년대비 9.4% 증가한 내수 7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덕분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까이 늘어났다. 

렉스턴 스포츠는 1월 말 기준으로 계약 대수 9000대를 넘어서며 국내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제2의 티볼리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며 "올해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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