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내년 초 국내 출시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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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9 14:39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내년 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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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국내 공식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이 2018년 1분기 신형 밴티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2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공개된 신형 밴티지는 디자인,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 차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을 새롭게 바꾸고 돌아온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디자인은 공기역학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바람을 영리하게 다룰 수 있도록 윈드 실드 각도를 최대한 낮추고 날렵한 프론트 스플리터를 장착했다.  

새로운 시그니처 램프와 좌우로 널찍한 그릴 그리고 입체감이 명확한 캐릭터 라인 등 애스턴마틴 차세대 디자인 언어도 곳곳에 녹여냈다. 

 

크기는 길이x너비x높이 4465x1942x1273mm고, 휠베이스는 2704mm다.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며, 애스턴마틴 특유의 버튼 기어는 센터페시아 상단에서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50:50 무게배분을 위해 프론트 미드십 레이아웃을 채택한 V8 4.0L AMG 가솔린 트윈터보는 최고 51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3.7초만에 끝낸다.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결합된 전자식 리어 디퍼런셜을 민첩한 몸놀림을 구현하고, 프론트 더블위시본, 리어 멀티링크 서스펜션 세팅은 단단한 승차감의 토대가 된다.

판매 가격은 영국 기준 1억7500만원(12만90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국내 가격도 1억원 후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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