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모터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164대를 판매하며 2006년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벤틀리모터스의 지난해 국내 실적은 2012년(135대)에 비해 21.5% 상승했다. 신형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탈 GT V8의 꾸준한 인기가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원동력이라고 벤틀리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벤틀리모터스의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는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한 전시장 증설과 신차 출시 등으로 2013년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한 해였다” 며, “벤틀리만의 고유한 럭셔리와 퍼포먼스가 조합된 우리의 차를 사랑하는 전 세계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2014년 또한 벤틀리의 또 다른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벤틀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120대를 판매하며 전년(8510대) 대비 19%의 성장을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벤틀리의 95년 역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벤틀리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은 미국으로 총 3140대가 판매됐고 중국에서는 2191대가 판매됐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