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쿄모터쇼] 혼다 어반 EV 콘셉트…”도모다치 같은 자동차”
  • 일본 도쿄=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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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6 14:22
[2017 도쿄모터쇼] 혼다 어반 EV 콘셉트…”도모다치 같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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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5일 2017 도쿄모터쇼에서 어반 EV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콘셉트카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운전자의 도모다치(친구)같은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디자인이 상당히 친근하다. 작은 차체 아래 콘센트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램프가 귀여운 인상을 자아낸다. 다가가고 싶은 생김새다. 실내에 자리한 널찍한 터치스크린은 차에 대한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친절히 전달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제원은 1회 충전 최대주행거리가 150km라는 점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다. 혼다 CEO 하치고 다카하로는 “어반 EV 콘셉트는 도모다치 같은 자동차”라면서 “친근한 디자인과 친절한 정보제공은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는 어반 EV 콘셉트 양산형 출시 시점을 유럽 2019년, 일본 2020년으로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자동차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30년까지 판매량 절반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할 계획이다.2017 혼다 어반 EV 콘셉트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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