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창의성 서술 평가’ 신설…맞춤형 인재 선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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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1 10:46
현대모비스 ‘창의성 서술 평가’ 신설…맞춤형 인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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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 하반기 채용 전형을 세분화하고, 전형별 채용방식을 다변화해 창의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일반 공채 사원 선발시 현대차그룹 인적성평가(HMAT)와 함께 ‘창의성 서술 평가’를 진행한다. 창의성 서술 평가는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대한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또한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맞춤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역량 검증도 강화한다. 특히 연구개발 부문은 채용 직군을 5개 분야로 세분화해 각각 전공에 맞거나 자신이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신설된 미래전략 전형은 일종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미래전략전형의 지원자는 서류전형시 자신의 전문분야나 신사업 아이디어를 기술하고, 그에 대한 증빙 자료를 제출한다. 서류 통과자는 인적성 검사 수검 후 자신의 전문분야 및 신사업 아이디어에 맞춰 개인 맞춤형 면접을 보게 된다.

현대모비스 이덕희 인재채용팀장은 “최근에는 기술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이종 산업간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더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특히 필요하다”며 “직무 중심 검증과 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별해낼 수 있도록 채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mobis.co.kr)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1차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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