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을 개선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바꾼 메르세데스-AMG A45가 지난 2일(현지시간) 유럽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낮고 넓은 차체를 비롯해 커다란 휠과 조합된 캘리퍼가 차의 성격을 가늠케 한다.
외관은 올 초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A세단과 유사하다. 큼직한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실내에는 S와 E클래스에 적용된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담당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 시기는 내년 초 또는 중반으로 점쳐진다. 이미 가장 빠른 핫해치로 이름을 올린 A45가 또 얼마나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문서우 기자
sw.mo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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