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각), 미국 데스밸리에서 시험주행 중인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자동차 G70 프로토타입의 실내가 유출됐다. G70 프로토타입과 BMW 3시리즈의 비교주행 현장에서 기존에 확인된 실내 이외에 두 가지 종류의 실내가 추가로 유출된 것이다.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우선 아이보리 색상의 실내는 화려함이 돋보인다. EQ900과 유사한 세로라인 형태의 시트와 퀼팅 무늬가 새겨진 도어패널은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조합이다. 게다가 곳곳에 크롬 색상 인서트와 짙은 색상의 재봉선을 넣어 다채로운 형태의 실내를 완성했다.

검은 색상의 실내는 패턴의 다각화를 이뤘다. 시트 상단에서 시작된 세로라인이 허리부분에서 퀼팅 무늬로 바뀌었으며 테두리의 흰 선이 돋보인다. 도어패널 디자인은 아이보리 색상과 마찬가지로 퀼팅 무늬가 새겨진 것을 뒷좌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콘솔은 화려한 실내에 비해 초라하다. 플로팅 디스플레이에서 이어지는 공조장치 구성은 그랜저(IG)와 유사하다. 온도 및 풍향을 조절하는 세 개의 다이얼이 아래에 배치됐지만 해당 구성은 저렴한 소형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G70은 이르면 8월 중 출시되며 경쟁 모델은 BMW 3시리즈와 같은 독일 프리미엄 준중형차다.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 제네시스 G70 시험주행차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