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토닉, 내달 13일 출시…가격은 1895~2295만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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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7 10:44
기아차 스토닉, 내달 13일 출시…가격은 1895~22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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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스토닉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SUV 스토닉(STONIC)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스토닉은 이날 사전 계약에 돌입했으며, 내달 13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895~2295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디럭스 1895~1925만원, 트렌디 2065~2095만원, 프레스티지 2265~2295만원 수준이다.

기아차 측은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 SUV"라고 설명했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내는 1.6리터급 디젤 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탑재됐다.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 17.0km/l, 17인치 타이어 기준 16.7km/l다. 

차체는 평균 강도 65.0kgf/㎟의 고강성을 구현했으며, 차량 중량 4.36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정강도 확보했다. 또,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보강구조 구축,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 증대, 충돌시 보행자 보호성능 등을 개선했다.

 

주행 안전 사양으로는 급제동 및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 )가 기본 탑재됐고,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과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양희원 전무는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 SUV의 3대 핵심 요소인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있게 내놓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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