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테크데이' 개최…협력사 상생협력 확대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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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4 15:31
현대기아차, 'R&D 테크데이' 개최…협력사 상생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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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13일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7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협력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행사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기술 지원 활동과 방법을 공유하는 한편, 기술 개발 및 혁신 공로가 큰 협력사에게 포상의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올해 도입된 '레지던스 엔지니어' 활동을 소개하고 여러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레지던스 엔지니어는 현대기아차 연구원이 협력사 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협업하는 활동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6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레지던스 엔지니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양웅철 부회장은 "치열해지고 있는 미래차 개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협력사 현장 지원을 통해 기술 자생력 기반 구축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로 한온시스템(대상)과 모토닉(환경차 부문 우수상), 서한산업(샤시 부문 우수상), 유라코퍼레이션(전자 부문 우수상), 프라코(재료 부문 우수상), 마그나파워트레인코리아(엔진 부문 우수상), 서진오토모티브(변속기 부문 우수상), 에스엘(상용 부문 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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