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2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헙협회(이하 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이하 TS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형 5시리즈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루프 강성(roof strengh), 헤드레스트 및 시트(head restrai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5개의 내구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Good, 좋음)을 받았다. 여기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및 헤드라이트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TSP+를 획득했다. 

특히, 가장 혹독한 충돌 테스트인 스몰 오버랩 항목에서도 G를 받은 것이 인상적이다. 이전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미흡에 해당하는 M(Marginal)에 그쳐 원치 않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신형 5시리즈는 충돌 후에도 에어백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운전석 문이 원형 그대로 유지되는 등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보여줬다. 

 

다만, 유아용 시트 장착 부문에서는 보통(A, Accetpable)을 받았다. 이전 모델이 G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한 단계 낮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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