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급 변화…디자인·사양·파워트레인 '다 바꿨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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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6 11:12
푸조 308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급 변화…디자인·사양·파워트레인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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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를 거친 30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 중이다.

 

푸조는 5일(현지시각), 소형 해치백 모델인 308 페이스리프트의 전면 디자인 및 사양을 공개했다. 실내외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까지 바뀐 풀체인지급 변화다. 

308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은 작은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보다 단순하게 바꾸면서도 범퍼와 보닛에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독특한 느낌을 준다. 또, 헤드램프는 신형 3008처럼 LED를 사용했다. 

실내 역시 신형 3008처럼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방식의 전자식 기어노브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변속기도 기존 6단 자동에서 아이신사의 8단 자동으로 바뀌었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완전 정지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이탈방지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됐다.

 
 

엔진도 업그레이드됐다. 내년 9월부터 실시되는 실주행배출가스테스트(RDE)를 만족시키는 엔진으로, 유로6 역시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선택적 환원촉매(SRC) 방식으로 만족시킨다. 

우선, 현재 120마력의 1.6리터급 4기통 디젤 엔진은 130마력으로 10마력 올라갔다. 고성능 GT 모델은 180마력으로 현재와 같지만,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더욱 향상된 응답성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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