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닛산, 차세대 스포츠 CUV '그립즈 콘셉트' 공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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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30 14:35
[서울모터쇼] 닛산, 차세대 스포츠 CUV '그립즈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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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컴팩트 CUV 콘셉트카인 '그립즈(Gripz)'를 선보였다.

 

그립즈는 2+2 타입의 독립된 4인승 모델로, 닛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이 반영됐다. 부메랑 모양의 램프를 비롯해 V모션 그릴 등 닛산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 라인과 독특한 C필러, 걸윙도어, 리어 스포일러, 하단 범퍼 등을 새롭게 적용해 파격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이 차는 가솔린에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한 실내와 우수한 연비뿐 아니라 가솔린 모델의 우수한 가속성까지 갖췄다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한국닛산 측은 "그립즈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접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랠리카와 레이싱 자전거로부터 얻은 영감과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토대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솔린 엔진을 통해 모터를 구동,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퓨어 드라이브 e-파워(Pure Drive e-Power)’를 갖췄다"면서 "이를 통해 탁월한 연비효율은 물론, 스포츠카에 견줄만한 세련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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