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챌린지 공개, 페라리 최초의 터보 엔진 원메이크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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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6 11:41
페라리 488 챌린지 공개, 페라리 최초의 터보 엔진 원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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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새로운 ‘페라리 챌린지’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페라리 챌린지 모델은 페라리의 최신 모델인 488 GTB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레이스를 위해 많은 것이 변경됐다. 완전히 새로운 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페라리 챌린지는 페라리 원메이크 레이스로 페라리 챌린지 모델을 구입하면 누구든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경기다. 1993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을 위주로 경기가 열렸다. 2011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도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 경기가 열렸다. 

 

페라리는 페라리 챌린지를 위해 항상 서킷 전용 모델을 만들어왔다. 이번에 공개된 ‘488 챌린지’는 페라리 챌린지의 여섯번째 모델이며, 페라리 챌린지 최초로 터보 엔진이 탑재된 레이스카다.

 

488 챌린지에는 488 GTB와 동일한 3.9리터 V8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670마력과 동일하지만, ECU 튜닝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렸고, 경량화를 통해 19.7kg이 줄었다. WEC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488 GTE 레이스카의 에어로 파츠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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