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3Q 영업익 852억원…전년비 43% 급증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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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12:29
롯데렌탈 3Q 영업익 852억원…전년비 4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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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올해 3분기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렌탈은 14일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9%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6% 급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3.5% 성장세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에 대해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 보유', '구조적 원가혁신 노력', '혁신적 상품개발', '고객가치 혁신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신차장기렌터카 '신차장' 광고 캠페인으로 일반 고객이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의 경우 2레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매출품대수 증가와 중고차 수출 활성화 등 매출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영업사원의 멀티플레이어화를 통해 모든 사업 부문에 실적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1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1100억원 등을 무리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건실한 펀더멘털과 렌탈 및 자회사간의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린카 카셰어링과 오토리스, 오토케어 등 연계 비즈니스의 성장과 시너지로 올해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 기업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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