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인천항서 200만 컨테이너 돌파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2.11 17:19
한국GM, 인천항서 200만 컨테이너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GM은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컨테이너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로위나 포니카 한국GM 글로벌 구매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한국GM이 인천항에서 200만 컨테이너 선적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GM은 올 해 인천항 사상 최대 물동량 달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표창을 받았다.

한국GM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 1위 회사로, 올 해 말까지 약 8만6000여개의 컨테이너를 선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5만8404개) 대비 47%가량 증가한 수치다.

로위나 포니카 한국GM 부사장은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115만대 이상을 CKD(부품 수출)로 GM 해외 사업장에 수출했다"면서 "CKD 사업은 한국GM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인천항 이외에 부산항, 광양항, 군산항을 통해 CKD와 SKD(반제품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