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레제라…가장 강력한 '6번' 타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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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5 21:51
[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레제라…가장 강력한 '6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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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고성능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 차는 우라칸 라인업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슈퍼카로 만들어진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레제라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3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레제라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슈퍼레제라(Superleggera)'는 이탈리아어로 '슈퍼라이트'라는 뜻인 동시에 유명 코치빌더의 이름이다.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모델이라는 의미다. 여기에 우라칸 슈퍼레제라는 엔진 성능을 끌어올리고, 내외관 디자인을 손봐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하고 고급스러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출시 시기는 내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라칸은 2014년 출시된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로 LP610-4 쿠페, LP610-4 스파이더, LP610-4 아비오(AVIO), LP580-2 쿠페, LP620-2 슈퍼 트로페오(SuperTrofeo) 등 5개 모델이 공개됐다. 여기에 슈퍼레제라가 6번째 모델로 추가된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레제라 시험주행차

외관은 기존 우라칸의 디자인이 대부분 유지된 가운데 범퍼 디자인이 보다 스포티하게 변경됐다. 또, 후면에는 대형 윙이 장착됐고, 배기구의 위치가 바뀌었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0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가 조합되고, 최고출력 650마력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이전 모델인 가야르도 슈퍼레제라는 카본파이버와 티타늄 등 여러 소재가 적용돼 만들어졌는데 최신 모델인 우라칸 슈퍼레제라도 다양한 경량 소재가 실내외 곳곳에 사용될 전망이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레제라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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